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어릴 적 오리는 엄마와 함께 놀이동산을 가고 싶었지만, 항상 일이 바쁜 엄마로 인해 마음속 꿈으로만 간직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오리는 드디어 엄마와 놀이동산을 갈 수 있는 날이 생긴다. 오리는 유튜브로 놀이 기구 영상도 찾아보고, 같은 무용단원들에게 의견을 구하며 놀이동산에 놀러 가기 전 부푼 마음을 차근차근 키워나간다. 그렇게 엄마와 놀이동산을 가기로 한 당일. 엄마가 갑자기 일이 생겨서 함께 가지 못하게 되고, 오리는 혼자 먼저 놀이동산으로 향한다. 엄마와 함께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놀이 기구들을 바라보며 기대를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