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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올여름 더위로 연일 낮 최고기온 정점이 바뀌었고, 열대야 기록을 새로 경신한 여름이었습니다.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 출품작을 제작 완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신 28개 팀, 모든 패라르떼 팀에게 응원의 박수를 먼저 보냅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영화는 사람 마음을 훔치는 독보적 예술 행위로,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영화 미디어 자체가 힘이고 권력인 시대를 열었습니다.
<무장애 렌즈로 바라본 시선>이라는 2024 제7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주제를 충분히 반영된 영화작품들이 많아졌다는 심사위원들의 합평회 총평을 듣고, 드디어 우리 영화제가 크게 성장했음을 느꼈고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미디어의 감수성, 예술의 포용성, 성장 가능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제1회 대회를 출범한 본 영화제가 장애인 예술의 새로운 지평과 모범적 예술 활동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장애인이 영화를 배우고, 창작의 기쁨과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려던 소박한 저희의 꿈이 수년 사이, 해외 유명 영화제에 출품되어 수상의 영광과 초청 영상으로 상영되는 놀라운 결과에 내심 저희가 먼저 놀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풀잎처럼 여린 싹이 나무가 되고 나무가 숲을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결코 빨리 가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더 화려해질 것을 꿈꾸지 않습니다.
올해 어려워진 환경으로, 매번 모셨던 서울 한강 노들섬에서 장애인 전용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틀 동안 정성껏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이제 저희에게는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만이 필요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조직위원장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모든 사람에게는 특별한 성취를 이뤄낼 힘이 있다.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별을 올려다 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제작하여 출품하신 영화는 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도전이었고, 무한한 창의성과 열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본 영화제에 출품한 한 편 한 편의 영화 속에는 여러분의 <무장애로 렌즈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고, 그 도전의 결실로,장애를 넘어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로 대서사시를 선물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보여주신 영화를 향한 열정과 팀을 위한 헌신은 그 자체로 빛났으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한 분 한 분 더 큰 성취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영화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대중예술 입니다. 본 영화제 성공을 위해 한 해를 수고하신 영화제 관계자, 조직위, 모든 분의 수고를 기억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공을 위해 저 자신부터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꿈꾸는 자가 그 꿈을 이룹니다.
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에 출품하신 28편의 패라르떼 여러분의 도전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원하며, 무궁한 발전을 위해 응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집행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