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다리를 다쳐 장애를 가지게 된 경희씨. 2년간 어렵게 일을 구하려 했지만 장애를 가진 그녀에게 취업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어렵게 기회를 얻어 최종면접을 기다리고 있는 경희에게 이 곳의 무서운 작업반장의 이야기가 들려오는데…사고로 인해서 장애를 얻게 된 경희를 통해 경력 단절녀와 장애로 인해 일자리를 얻는 과정의 힘든 실제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했다. 또한 누구나 자신이 잘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당당히 한 사람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