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스마트폰시네마 부문

주인공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다. 겉보기에는 아무런 힘이 없어 보이나 그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엄청난 비밀이 있다. 마음만 먹으면 눈앞에서 사람이 없어지는 것. 마치 컴퓨터 데이터가 삭제되듯이 그에 대한 모든 이의 기억도 함께 사라지고, 오직 주인공만이 그 존재를 기억할 뿐이다. 이제 그는 세상에 무수히 많은 악을 찾아 모두 삭제시키려 한다. 특히 자신 같은 힘없는 사람들만 학대하고 폭행과 괴롭힘을 즐기는 사람들을 찾아서. 마치 어릴 때 꿈꿨던 히어로 영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