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보치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보국은 경기 규정 변경으로 국가대표에서 탈락하고 매우 무기력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 코치였던 생활체육협회 권 이사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는 나눔 보치아 클럽을 맡아 지도해 줄 것을 요청하자 보국은 썩 내키지 않지만 이를 수락한다. 나눔 보치아클럽 참여자들은 처음엔 연습 시간마다 무관심과 불평불만으로 일관하다가 보국으로 인해 조금씩 성장하고 변하여 보치아를 재미있게 즐기는 분위기로 변한다. 이에 힘을 얻은 보국도 다시 국가대표에 도전한다.